결혼식에 대한 생각: 어떤 결혼식이 하객을 감동시키는가? 본론

타이틀도 그렇고, 서론과 본론으로 나누어 이야기하다 보니,

뭔가 거창한 이야기 혹은 좋은 결말을 맺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글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내기위해, 이야기를 의식의 흐름에 맞기어 시작해 본다면,

이렇게 많은 결혼식에 참가하는 문화이다보니, 또한 신랑, 신부와의 심리적거리가 가깝지 않은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보니, 우리나라의 결혼식에서 감동을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사실,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날, 기억해야 될 아름다운 날 중에 하나여야 할 결혼식이, 외국 영화처럼 친구와 감동하고, 친척들과 이야기 하며 보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에 넉 놓고, 포기하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4년간 여러가지 기존의 결혼식이라는 파티를 어떤 때는 파괴하기도 하고, 재구성하기도 하고, 도전하기도 했던 시간 동안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은 감동을 하는가?

진심으로 축하를 할 수 있게 될 것인가?


이것을 실현할 수 있는 포인트는 두가지 입니다.


1. 원점으로 돌아가, 진심을 다하다.


무언가 김빠지는 소리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겠지만, 사실입니다.

진심을 다하다라는 것은 70년대의 새마을운동 같은 어떤 정신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가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면, 친하지 않은 하객도 너무 많고, 시간도 짧은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면, 결혼식에 중요한 요소를 망각하게 됩니다.


결혼식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변하지 않을 사랑을 약속하는 자리 라는 것.

사실 결혼식에서 감동을 하게 되는 경우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변치않을 사랑을 약속하는 순간입니다.

가끔 신랑이나, 신부가 서로에게 각자 써온 손편지 서약을 읽다보면, 울기도 합니다.

그럴땐 모든 하객들이 신랑, 신부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되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진심이 들어가지 않은 인형극같은 결혼식을 보며, 누가 감정이입을 하겠습니까? 오신 분들을 만족시키는 것, 혹은 의식하는 것을 줄이고, 신랑이 신부에게, 신부가 신랑에게 서로의 인생의 가장 소중한 날, 언젠가도 기억될 약속을 한다는 것이라는 원래의 목적으로 돌아가면 모든 것이 완벽해 집니다. 보러 오신 하객들도 서로 깊이 사랑하는 젊은이 두 사람을 보고 싫어하거나, 기분나빠할 사람은 없습니다.


요새, 주례없는 결혼식은 그런 면에서 더 좋은 찬스입니다. 특히 신랑, 신부와 관계가 별로 깊지않은 진심이 담기지 않은 주례의 이야기에 감동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의 덕담도, 부모님이 공자나 맹자 빙의만 하지 않으신다면,

딸이나 아들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해준다면 누구나 이 가족의 결혼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집중하는 것. 관객을 의식하지 않는 것. 이것이 결혼식을 뜻깊게 만드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두려워 하지 마세요. 오신 하객들도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내, 혹은 어머니이자 아버지, 혹은 아들이나 딸이라는 것이죠.

진심을 다해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고, 감사를 전하고, 축하하는 것.

그것만으로 우리나라의 결혼식이 조금은 따뜻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좀 더 실전적인 노하우 입니다.

다음주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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